개발/기타

로봇청소기 비교

sodas 2021. 7. 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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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사용하던 삼성 구형 로봇 청소기가 수명을 다해가서 새로운 로봇 청소기를 알아보고 있다.

 

얼마되지 않는 시간 동안 엄청나게 기술이 발전했다.

 

이것 저것 알아본 끝에 아래 4개 회사의 제품이 최종 후보군에 들었다.

 

많이 팔리고 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중국 제품이다.

 

로봇청소기를 사용해본 경험에 의하면 약 3년이 지나면 배터리 용량이 반으로 줄어든다.

 

실제 배터리 A/S를 받은 경험도 있고 관련 부품이나 소모품들도 장기간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A/S가 탄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삼성과 LG 제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그런데 일단 물걸레 청소가 필요했고, 가격적인 측면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중국 제품도 고려하기로 했다. 

 

비교표

제조사 삼성 로보락  엠지텍 치후 360
국가 대한민국 중국 중국 중국
가격 1,459,000 699,000 
599,000 389,020
모델명 비스포크
VR50T95935W
S7 트윈보스
S9 PRO MASTER
치후360 S9 Max
제품크기 305X136.5X320 정보없음 282X350X98 350X350X100
중량 4.4Kg 정보없음 3.6kg 3.9kg
흡입력 (Pa2) 정보없음 2,500 3,300 2,650
배터리 용량(mAh) 정보없음 5,200(3시간) 5200 5200
먼지통 용량(ml) 200 470 450 420ml
청소금지설정 O O O O
음성인식 O O X X
예약청소 O O O O
바닥 자동감지 청소 O O O X
먼지처리기 O 옵션 O X
물걸레 기능  X O
물통용량 - 300ml 300ml 200ml
특징 모터 평생 보증
먼지처리기(옵션)
미세먼지 차단필터
반려동물 돌봄
고무 브러시
먼지처리기(옵션)
음파진동 물걸레
물걸레 리프팅
  물걸레금지구역 설정

제품크기 - 생각보다 로봇청소기가 공간을 꽤 차지하고 높이가 높을 경우 서랍장이나 소파 아래 빈공간으로 못들어가 청소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꽤 생긴다. 가능한 작은 모델을 고르기로 결정

 

흡입력 - 실제 집을 청소하다보면 흡입력이 강해야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로봇청소기의 용도는 집안 잔먼지 제거가 주용도라 2500pa2 이상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흡입력이 3000이 넘어가면 쇠구슬도 흡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 정도 무게를 청소해야하는 경우는 그다지 크지 않아 패스.

 

배터리 용량 - 크면 클수록 좋다. 한 2년 사용하기 시작하면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한번에 청소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줄어든다. 두번에 나눠서 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충전하는 시간이 두배로 들고 두번만에 청소가 안끝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 경우 다시 동작하지 않았다. 

 

먼지통 용량 - 200 ml 정도면 두어번 청소를 해도 크게 문제가 없는 용량이다. 요즘은 먼지 처리기가 별도로 있어서 청소 종료 후 자동으로 별도의 먼지 봉투에 먼지를 모아준다. 이러면 한달에 한번 정도만 먼지통을 비워주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먼지 봉투를 별도로 구매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일단 있으면 좋은 걸로..

 

청소금지 구역 설정 - 생각보다 중요한 기능이다. 아이들이나 반려견을 키울 경우 청소금지 구역 설정이 필수인데 요즘은 대부분의 로봇청소기들이 이 기능을 지원한다.

 

음성인식 - 생각보다 쓸 일이 많지 않다. 있으면 좋은 기능

 

예약청소 - 로봇청소기는 대부분 집을 비우는 동안 동작시켜놓는 경우가 많다. 외출하기 전 동작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잊는 경우가 많다. 로봇청소기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고 바빠서 일과시간 중에 청소할 시간을 못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필수 기능이다. 요즘 모델에서는 대부분 지원하는 기능이다. 

 

바닥 자동 감지 청소 - 집에 카펫을 깔아놓는 경우 유용한 기능이다. 카펫일 경우 물걸레 청소를 하지 않도록 설정하거나 보다 강한 흡입력으로 청소해야하는데 이 경우 유용하다. 하지만 우리집은 카펫을 쓰지 않으므로 패스.

 

먼지 처리기 - 로봇청소기와 별도로 충전크래들에 먼지 처리기가 있어 청소 종료 후 먼지를 모아준다. 먼지통을 매번 비워주지 않아도 되서 편리하다. 근데 이게 별도로 전기를 소모하는데다 기계적인 부분이라 고장이 쉽게 날 가능성도 고려해야한다.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 편이어서 과연 필요할까 생각되는 부분.

 

물걸레 기능 - 로봇청소기의 경우 물걸레는 청소라기보다는 바닥에 물칠만 해주는 경우가 많아 별로 유용하지 않다고 한다. 물통에 물을 채워 넣는 것도 생각보다 귀찮기도 해서 안쓰는 사람이 많다. 요즘 최신 모델의 경우 초음파 진동을 이용해 이전보다는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하다고 한다. 

 

물통 용량 - 물은 자동으로 채워줄 수 없기 때문에 집이 넓고 청소할 공간이 넓다면 용량이 크면 클 수록 유리.  

 

기타 고려사항 - A/S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특히 배터리는 성능이 금방 저하되기 때문에 제조사가 망할 염려가 있거나 A/S가 어렵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야한다. 소모품 구매도 중요한데, 청소브러시나 필터 등 교체해야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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