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도 이어폰은 귀(정확히는 외이도)를 통하지 않고 소리르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이다. 골전도라는 글자에서 알 수 있듯이 귀주변의 뼈에 소리 진동을 전달해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이 때문에 음악을 들으면서도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면서 음악을 들을 때 유용하다. 요즘 자전거 도로에서 골전도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골전도 이어폰은 가격대가 좀 센편인데 그러면서도 음질은 당연하게 일반 이어폰에 비해서 좋지 않다.
가끔 지루한 자전거 라이딩 동안 라디오나 음악을 듣는 것이 주요 용도였기 때문에 음질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바람소리 때문에 실제로 세세한 음악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 저것 이어폰을 찾아보았으나 가격대가 8만원 대 전후로 많이 나와 있었고 약간은 부담스러운 가격에 좀 주저하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에 발견한 것이 피스넷 프리본! 이것 저것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4만원대 이하로 구매가 가능하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
택배를 받고 상자를 열어보니 가격대비 상자의 포장 상태도 고급스럽다.
상자를 열어보면 이어폰과 부속품들이 들어있는데 외부 충격에 안전하도록 잘 포장되어 있다.
구성품으로는 이어폰 이외에 설명서와 충전기 귀마개가 있다. 실제로 골전도 이어폰은 귀마개를 하고 음악을 들으면 음악이 더 세세하고 풍부하게 들린다. 신기한 경험이다.
충전은 아래 충전 단자를 통해서 할 수 있는데 고무 덮게를 덮으면 너무 자연스럽게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찾는데 애먹었다.
위의 이어폰 옆에 버튼이 2개가 있는데 버튼을 통해 전화를 받거나 볼륨조절, 노래 뛰어넘기, 재생 멈춤, 파워 On/Off가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제품의 마감상태나 디자인 포장상태가 이 가격에 가능할까 생각이 들정도로 훌륭하다.
자전거 라이딩 시에 이제는 심심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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