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o Dimension (NASDAQ: NNDM) 은 2012년 창립한 이스라엘 회사이다. 미국과 홍콩에 지사를 두고 있다.
3D Printer를 이용한 PCB 제조 장비를 만드는 회사로 다품종 소량생산이 필요한 전자 기기나 제품 출시 전
prototype을 제작하기 위한 PCB 프린팅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이다.
업체의 주소는 아래와 같다.
최근의 주가 흐름은 아래와 같다. 2012년도 창업 초기에는 주당 $90까지 상승했다가 붐이 꺼진 후 최근에 다시
매수세가 늘어나 $14 대까지 상승했다.
총 시가는 2.85B으로 얼마되지 않지만 Start up 이기 때문에 매출이나 주가수익비율 등으로 봤을 때는 당연히
투자가치가 없다.
하지만 이 회사가 주목 받는 이유는 보유 기술 때문인데 창업 초기의 테슬라 처럼 Nano Dimension의 PCB를 위한
3D 프린팅 기술도 미래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기술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Nano Dimension에서는 다층 3D 프린팅 기술이라는 PCB 산업의 판도를 뒤바꿀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ARK INVEST에서 극찬한 이후 최근에 주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흔히 전자 제품을 개발할 때 반도체 부품들을 PCB라는 보드 위에 올려서 제품을 개발하는데
초기 제품 개발 단계에서 PCB를 제작하고 최소 3-4번의 수정을 거쳐서 최종 PCB를 제작하게 된다.
PCB 제작과정은 링크 참조
수정 과정은 PCB 를 설계한 후 설계도면을 PCB 제작 업체에 넘겨서 며칠(대략 일주일 전후)을 기다린 후
완성된 보드를 돌려받게 되는데
Nano Dimension의 DragonFly 라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런 절차에 걸리는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다.
하루 만에도 가능하다고 한다.
즉 Time to Market을 단축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Target으로 하는 Market 자체가 실제 대량 제품 생산 쪽이 아니라 소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
큰 대기업보다는 제품을 소량 생산하는 Start up이나 연구소 중심으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Nano Dimension의 회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적용 분야도
Research, Aerospace, Defense, Medical, Automotive & Industrial 등 소량 생산 분야이다.
실제로 매출의 대부분도 위 분야에서 나오고 있다.
향후 IoT가 활성화되면서 다품종 소량 체제의 Time-to-Market이 중요한 시장으로 확대되어 간다면
큰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다.
3D Printing 은 앞으로 가장 크게 성장할 분야임은 어느 누구도 의심치 않지만 그 시기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Nano Dimension 도 결국은 성공을 위해서는 관련 시장 확대가 선행되어야 한다.
시장의 확대를 예상하고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언제나 그렇듯이 투자자 개인의 몫이다.
마지막으로 업체에서 제공하는 홍보 영상 youtu.be/P4NFf42b0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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